우연히 계획없이 떠나게 된 충청도 나들이.
기대가 없고 준비가 없으니 발길 닿는 곳, 아니 발길 닿기 편한 곳으로 여기저기 다녔다.
잘 알려진 장소, 먹거리, 숙박 등에 얽매이지 않으니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일상의 소소함 들이 눈에 들어온다.
무심코 지나치던 관광설명서도 한번 느긋하게 봐보고, 주름 자글한 길거리 할머니 상인들의 파는 물건도 함 봐보고,
허름한 음식점의 메뉴도 한번 봐보고, 번잡하지 않은 곳에서 여유를 느끼며 숨겨진 풍경도 찾아보고,
동네 앞 나들이 가듯 다녀온 충청도 나들이..
바삐, 많은 것을 봐야된다는 분주함 없이 가족들과 편~안하게 갔다온 짧은 산책..
S5pro, Tamron 17-35, Lightroom, Photo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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