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나들이&맛집

주필 거미박물관 & 남양주 종합촬영소

정말로 간만의 교외 나들이다.

주말에 성당 교리 받는 일정이 반년간 계속되는 것도 있고, 좀처럼 쉽게 따듯해 지지 않는 날씨 탓도 있었지만..

나들이를 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게 만드는 창가로 쏟아져 내리는 따듯한 햇살과

순간 실눈을 떳다가도 금새 그 기운이 입가의 미소로 번지게 만드는 화창할 날씨덕분에

어느새 주섬주섬 옷가지를 대충 챙겨입고 교외로 출발~

어딜 갈까 고민하다 그냥 촬영소나 가지~하는 말에서 처럼.

집사람과 내가 만난 곳, 지금의 직장생활을 시작한 곳, 무엇보다 도심 직장인들은 느낄수 없는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들 덕에,

항상 편안하고 제2의 고향같은 곳인 것 같다. 촬영소는.

가는 길에 길목에 있는 '주필 거미박물관'에 호기심차 들렀고

유난히 거미를 무서워했던 지호는 용감하게도 '로즈 거미'를 만지는 경험까지~
(하지만 저기 주먹 꽉 쥐고 이 꽉 다문 긴장감은 사진에서 보이는 듯^^)

다음엔 하루 에버랜드 초식사파리나 지호 구경 시켜줘야 겠다.













D700, Sigma 24-70 2.8 if hsm, Lightroom